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내고장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박물관 견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유일 박물관 특구인 영월군에는 공립박물관 8개, 사립박물관 15개 등 총 23개의 박물관이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 견학을 활성화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함께 직원들에게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박물관에 대해 부서별로 박물관 지정 담당제를 운영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립박물관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홍보대사 역할을 잘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