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 생활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워크숍이 11일 시청 4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난 3월 공모로 선정된 ‘2018년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5개동의 주민자치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주민자치 발전 방향과 우수사례, 주민자치 성공을 위한 전략 및 실행방안’을 주제 한 강의를 듣고 주민자치회의 구성 계획, 커뮤니티 공간 구성, 자치사무 수행에 대해 동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5개동의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의 성공을 위해 주민자치 전문가들로 동별 1:1 담임제를 구성, 현장컨설팅도 실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에서 지방분권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만큼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 주민자치위원, 전문가, 시민단체, 마을활동가 등으로 TF를 구성,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모델을 개발하고 2016년 6월부터 5개동 시범 운영에 들어가 올해 3월 선정된 5개동을 추가, 총 10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선정동에서는 주민자치센터를 거점으로 조직 최상위에 주민총회를 두고 주민 의견을 가장 중요시하며, 마을발전계획 수립,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주민커뮤니티 공간 운영,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 마을신문 발간 등 주민자치사업을 발굴·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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