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으뜸 동요제인 ‘목일신 동요제 및 동시 대회’가 올해 아홉돌을 맞아 오는 5월 12일 고흥문화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목일신 동요제는 지난 2010년부터 '자전거', '누가누가 잠자나' 등을 작곡한 고흥출신 목일신 선생(1913∼1986년)의 동요사랑마음을 기리고 동요음악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추진 중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 각지에서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가함으로써 전국적인 동요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설립된 (사)목일신기념사업회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25일까지 목일신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입력 또는 신청서 다운로드를 통해 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동시대회는 동시 창작에 관심있는 전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 또는 현장 참가를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다. 동시대회 사전 공모는 4월 25일까지 원고지 자필 작성으로 우편접수를 받고 있으며, 현장 참가는 선착순 200명을 접수받아 5월 12일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문화회관 일원에시 진행한다.
아울러, 동요제 대상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장학금 300만 원을 포함, 지도자상 등 총 6개 분야에 1,0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동시대회 대상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장학금 50만 원 등 총 6개 분야 36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고흥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추억의 학창시절 등 이색 포토존, 고흥맘의 프리마켓, 목일신 시낭송대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 준비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세부사항은 행사진행본부 또는 고흥군청 문화체육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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