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도정사무 전반을 보좌 총괄하는 송석두 행정부지사가 11일 정선군을 방문했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 주역인 배너도시 정선군을 찾아 전정환 정선군수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송 부지사는 “정선 군민들의 하나된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로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송 부지사는 “동계올림픽 기간 세계인들에게 감동의 선사한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문화올림픽의 진수를 보여주었다”며 “정선아리랑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얻은 유·무형의 자산은 정선군의 미래를 밝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지난번 도지사께서 정선알파인경기장 사후활용 방안 보고회에서 언급했듯이 정선알파인경기장은 복원·복구를 원하는 산림청·환경부의 입장과 경기장 유지를 촉구한 정선군·스키연맹의 입장을 조율, 강원도와 정선군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고 요청했다.
한편, 동계올림픽 주 개최도시 평창군도 정선군과 연대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진부면 시가지 일대에 정선알파인경기장 존치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주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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