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공항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공항 부지를 반영하면서 검토되기 시작했다.
또한 전북도는 새만금 지역 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제공항 건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지난 2016년 고시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 상에 새만금 신공항 타당성 검토를 반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항공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적 후보지 선정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상 군산 부지, 화포지구와 김제공항 부지에 대한 검토를 벌였다.
조사 결과, 장애물․공역 등을 고려할 때 새만금 기본계획상 부지가 타 입지에 비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기초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항공수요와 입지에 대한 상세 재검토, 경제성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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