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국제자매도시 일본 히로시마현 미요시시 대표단(마스다 카즈토시 미요시시 시장)이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사천시를 방문 한다고 밝혔다.
사천시와 미요시시는 2001년 국제자매도시 협약 체결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던중 2012년 사천시 대표단이 미요시시를 방문했던 것을 끝으로 후속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1월 송도근 사천시장의 신년인사를 처음으로 2월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단이 미요시시 방문하는 등 교류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2박 3일의 동안 바다케이블카 개통행사를 중심으로 KAI 견학, 수산물 축제, 전통시장(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전통수산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천시는 마스터 카즈토시 시장 외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12일 오후 사천시청을 방문하여 송도근 시장과의 환담을 나누는 등, 일본 미요시시 대표단 환영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저녁에는 미요시시 대표단과 사천시 대표단이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상호화합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바다케이블카 개통행사에 국제 자매도시 일본 미요시시 대표단의 축하로 교류 활성화는 물론이고, 앞으로 한정적인 형태로 추진되던 교류협력 사업을 보다 다양화하고 내실화 할 계획이다”며 “상호친선과 지역발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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