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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도 '이단', 정통보수 대표주자는 전원책"

서울시장 범여권 후보 난립?…어버이연합 "전원책 지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멸공산악대 등 극우 단체들이 전원책 변호사를 '범보수 후보'로 추대하며 이석연 전 법제처장의 출마에 반대했다. '보수 기독교 정당', '조갑제 신당'의 창당 움직임 등과 함께 보수 진영 내 분열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어버이연합 등 33개 보수단체는 20일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아이콘 전원책 변호사를 서울시장 재보선 '필승 범 보수 후보'로 추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 정통 보수단체는 1000만 서울시민들을 책임질 서울시장 자리를 친북좌파 세력이 지지하는 박원순에게 빼앗길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단호한 결단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좌파정권 시절부터 대한민국의 좌경화 위기시마다 '보수의 대변인'을 자청해 앞장선 '보수의 아이콘'으로서 친북 좌파세력이 발굴 연출 기획한 좌파후보 '박원순'을 무력화 시키고 1000만 서울시민을 위기에서 구할 적임자"라며 "전 변호사는 20~30대 젋은 보수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고 우파 시민사회의 분열과 갈등에서 자유롭기에 서울시장재보선 여권통합후보로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보수의 보물 같은 존재"라고 추켜세웠다.

▲ SBS 화면 캡쳐
이들은 "전원책 변호사는 각종 라디오 및 TV 매체에서 보수 우파를 대변자로 활동하며 진보를 가장한 친북 좌익 세력, 김정일 추종세력의 선전과 선동에 의연한 논리와 가치로 대응하며 진보좌파 인사들을 박살낸 경험이 풍부하기에 안철수 바람에 편승한 야권후보와의 선거 대결에서도 논리 정연한 언변으로 승리를 안겨줄 것이 분명하다"며 "한나라당을 포함한 범여권의 통합후보로 손색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의 이러한 결의를 전원책 변호사에게 전달할 것이며 전원책 변호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의 충정으로 즉각 수락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한민국의 보수진영의 후보로 이번 재보선에 나서 애국진영에 승리를 안겨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한나라당에 대해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나라당이 자신은 '보수인사가 아니다'고 밝힌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잘못 거론한 점에 대해 정통 보수단체는 크나큰 실망과 함께 유감을 함께 표한다"며 이 전 처장의 출마를 반대했다. 이들은 "우리 정통 보수단체는 한나라당과 자신들의 이기심과 기득권을 위해 이같은 한심한 작태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고 앞으로 다가올 10.26 서울시장 선거가 패배로 연결되어 더 큰 위기를 초래하지 않을까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박세일 선진통일연합 상임의장을 대표로 한 200여 명의 보수 단체 대표자들은 이 전 처장을 범보수 시민후보로 추대키로 하고, 오는 21일 추대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이 전 처장 추대에 동참한 인사들은 박 상임의장 외에 서경석 기독사회책임 상임대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김종일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공동대표, 이명희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이헌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유석춘 교수, 인명진 목사, 김진홍 목사,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등이다.

다음은 20일 전원책 변호사 추대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들 명단.

구국결사대, 나라사랑시민연대, 나라사랑시민연합, 나라사랑실천운동,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 납북자가족모임,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 대한민국수호원로회의, 대한민국지킴이연대, 미래청년연합, 멸공산악회, 사랑제일교회, 실향민중앙협의회, 반국가척결국민연합, 보훈단체회원연합회, 자유개척청년단,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본부, 자유민주수호연합, 자유수호국민운동연합 자유사랑청년엽합, 미래생명의사회, 우리쌀사랑운동본부, 자유전진연합, 자유청년스쿨, 종북좌익척결단, 우익청년모임, 청년광장,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지부, 향군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행주치마부대, 헌법수호시민연합, 호국불교도연합(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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