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면장 정화자)은 지난 7일 제27회 월야면민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미4·8만세운동 발상지 추모행사가 월계리 석계마을 낙영재에서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월야면 번영회(회장 박남열)가 주관하고 월야면(면장 정화자)이 주최하는 이번 제27회 월야면민의 날 행사는 각설이타령을 시작으로, 장수상, 다복상 등 5개 부문 16명에 대한 주민 시상과 총 27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제 곧 농번기라 바빠질텐데 이런 흥겨운 공연과 좋은 식사자리를 마련해줘 오랜만에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기관·사회단체와 면민이 화합하고 소통하여 발전된 월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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