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완주군은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등록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4월 2일) 기준 현재 2년 이상 부모 중 1인이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부모가 사망한 경우 학생 본인이 2년 이상 주소가 있어야 한다.
지원대상은 2015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의 취업후상환학자금(등록금), 일반상환학자금(등록금)의 대출자로 올해 상반기(1월~6월)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직접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에 신청한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하반기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나 읍면사무소,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접수 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8월 이후 대출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들이 대출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가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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