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섬김의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전주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6일 예술관 JJ아트홀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인류의 안녕과 간호전문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병선 부총장과 이종우 의과학대학장, 조은영 간호학과장을 비롯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호학과 3학년 60명의 학생들은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과 봉사정신을 이어 받아 예비간호사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실습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간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양병선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선서한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잊지 말고 병들고 약한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수퍼스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우 학장은 "오늘의 다짐을 마음에 새기며 간호인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현장에서 간호사라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것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선서식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오는 30일부터 예수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대자인병원, 미르아동병원,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1000시간이 넘는 임상실습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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