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 오는 10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재정에 대한 역량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올바른 참여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이번 예산학교는 동 주민센터 추천 위원 8명과 공개모집으로 선출된 위원 10명 등 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예산학교는 위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18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과 태백시 재정공시자료 설명, 주민참여 예산의 의미와 역할, 시민 예산 제안 제도 및 청탁금지법 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7~8월 중 설문조사와 주민제안 등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제안된 사업을 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예산안 확정 이후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참여위원회에서 심의한 투자사업의 예산 반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주민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요자인 주민 맞춤형 사업이 예산에 편성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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