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효천지구에 위치한 덕남 도시텃밭 개인 및 단체용 분양합니다.”
6일 남구에 따르면 덕남 도시텃밭 분양 접수가 지난 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총 205개이다.
먼저 3평 규모로 조성된 개인 텃밭은 총 200개가 분양되며, 단체용 텃밭은 20평 규모로 총 5개가 분양된다.
다만 개인용 텃밭의 경우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 회원과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다둥이 가족,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30개가 우선 분양되며, 나머지 170개는 선착순 모집이다.
단체 텃밭은 남구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는다.
분양가는 3평당 3만원이며, 1인당 1개씩 분양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덕남 도시텃밭 운영 민간 보조사업자인 (사)광주도시농업포럼 카페 및 전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덕남 도시텃밭 조성으로 우리 관내 주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경작해 안전한 먹거리가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텃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남 도시텃밭에서는 화학 비료 및 농약 사용이 금지되며, 흙에 대한 생명적 가치와 자연 및 인간의 공존 가치를 알리기 위해 분양자들에게 친환경 미생물 및 자재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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