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기술지원단을 꾸려 영농현장 기술지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영농현장 기술지도 활동은 4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110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벼농사, 밭작물, 채소, 과수, 특작, 축산 등 각 분야 전문지도사 12명으로 지술지원단을 구성했다.
지도내용은 △벼 종자소독과 파종육묘 △모내기 △옥수수·감자·고구마·콩 등 밭작물 재배 △고추 정식 및 마늘·양파 후기관리 △시설채소 재배 △과수 병해충 방제 △특작·버섯 재배관리 △가축 전염병 예방 △친환경농업 기술 △논 타작물 재배기술 등이다.
특히 기술지원단은 내년 1월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PLS는 미등록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미검출 수준으로 강화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영농기술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기술지원단 활동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월간 농업기술지 ‘이끄미’를 매월 1000부 제작·배부하고 영농정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영농기술지원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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