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총학생회와 단과대 및 중앙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우연히 너랑 봄’축제가 지난 5일 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오후 5시부터 무드온 & 어쿠스윗 인디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우연히 너랑 봄’ 주제로 기획한 이번 축제는 ‘우연히 너를 보았다’는 의미로 따스한 봄에 청춘들의 설레는 만남을 나타냄과 동시에 ‘너와 함께 계절 봄을 기억에 남긴다’ 라는 의미이다.
이번 봄 축제는 학교 곳곳에 전공을 살린 문화 부스와 푸드트럭,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벚꽃을 비추는 야간조명과 봄기운이 물씬 나는 포토존을 통해 학생들은 사진을 찍으며 설램 가득한 캠퍼스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를 관람한 학생들은 “많은 대학축제가 연예인이 중심이었는데 학생들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학과별로 퍼포먼스와 공연들을 하니 너무 좋았다”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주대학교 이성국 총학생회장은 “학생회를 위한 축제만이 아닌 모든 사람이 재밌게 즐기는 전주대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진행될 여러 행사 역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길 부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단과대학별로 평화관, 진리관, 자유관 등지에서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축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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