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는 상평동 체육공원 내에 있는 장애인론볼장이 건축 9년여가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이 크다는 여론을 수렴, 시설을 개선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평동 체육공원 내에 있는 론볼장은 지상 1층, 연면적 875여㎡ 규모의 전천후 시설이다.
시는 준공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 노후화 등에 불편이 커지면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전북도와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17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공모에 응모, 선정되는 결실을 거둔 바 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억1000만원을 확보한 시는 시비 9000만원을 더한 3억원을 들여 사업 추진에 나섰다.
관련해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5월 말까지 론볼장 지붕과 벽체를 보강하고 창호와 출입문을 정비하는 한편 경기장 인조잔디 교체, 음향시설 설치와 장애인 편의시설 보완 등을 마치고 6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된 시설이나 편의시설 부족으로 겪어야 했던 불편이 말끔하게 해소돼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는 물론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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