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영월人然 인문학당’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월人然 인문학당’은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와 진로찾기,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학생들의 문제 해결능력 키우기, 창의·융합력 향상을 위해 지역 평생학습과 행복교육 증진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학교로 찾아가는 영월人然 인문학당은 석정여자중학교, 주천중학교, 연당중학교에서 코딩교육, 청소년의 행복과 소통, 직업과 진로, 문학가와 삶의 이야기에 대한 인문증진 및 학력보완교육을 신청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석정여자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딩, 컴퓨터 사고역량 교육’ 내용은 조건, 반복, 복합 알고리즘의 이해와 표현, 프로그래밍 원리 구조와 언어 기초 교육, 자료 입력과 출력 과정 이해로 구성됐다.
또, IT 기술 활용과 미래 교육 증진 전문 단체인 다음세대연구소(대표 김희종)는 영월군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및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세대교육과 행복교육 저변 확대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미 미국, 일본에서 교과과정으로 반영되어 10여 년이 넘게 사용 인정받아 온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첫 도입해 영월군에서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컴퓨터, 모바일, 사물기기의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고 있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하고 시행해야 할 의무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평생학습과 행복교육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소프트웨어 시대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