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이달부터 어린이 농촌체험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지역 내 내성초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꽃피는 산골 농장에서 자연식물 이용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체험교실은 ‘정원 만들고 모히또 마시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화분 만들기와 농장에서 허브잎을 따서 모히또 만들어 먹기 체험이 이뤄졌다.
어린이 농촌체험교실은 2014년부터 매년 1000여 명의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올해는 200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다.
체험유형으로는 계절별 농사 체험 및 바른 먹거리 체험 19종, 영월생태문화체험 3종, 직업체험 4종, 외국문화체험 1종 등 4가지 유형 27종의 체험으로 운영된다.
또한,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휴양마을, 동강카누캠프, 인도미술박물관 등 지역 내 체험농장, 마을, 박물관 등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강정성 영월군 기술진흥과장은 “어린이들이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영월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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