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2005년 설치 후 관리가 전무한 지역 내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일제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7월 2일까지 건물번호판 9296개에 대한 훼손·망실 여부 조사가 완료되면 신규설치 등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건물번호판 외에도 기초번호판 998개와 현수식 도로명판 1254개에 대한 유지보수, 466개의 도로명판 신규설치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전반에 대한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파손, 부착오류, 망실, 추가 설치분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보완·유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업무를 평가한 결과 대한민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