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6일 산림유관기관과 함께 시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도시녹화(나무심기)체험 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태백시와 태백국유림관리소,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시는 자산홍·장미 등 화목류와 산벚나무·산수유 등 조경수, 매실·사과·자두·머루 등 유실수, 가시오가피·헛개나무 등 특용수 등 총 18종 1만 1440본의 묘목을 1인당 5본 이내 선착순 무료 분양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묘목을 분양받은 시민은 희망하는 장소에 직접 심고 가꾸며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 시민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산불예방에도 스스로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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