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용진읍에 따르면 불의의 교통사고로 직장을 잃고 병원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모씨는 지역주민의 제보로 사례관리가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긴급의료비 지원 및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미취학자녀 1명에 대해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연계해 아동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결되지 않았던 병원치료비는 초록우산과 연계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반찬서비스, 민간단체의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종합적인 서비스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용진읍은 지난 2016년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된 이후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펼쳐 마을 순회, 사각지대 발굴대상자, 이웃들이 발굴한 어려운 이웃 등 1500세대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례관리 및 복지제도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맞춤형복지서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여세대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용진읍에 맞춤형복지가 시작된 지 2년차가 되어가고 있고 그동안 사각지대 발굴 및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연령과 상황에 맞는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왔다”며 “사무소에 내방해야만 받을 수 있었던 복지서비스를 찾아가는 복지로 전환해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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