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전북은행, 전라북도청,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일자리 안정자금 및 징검다리 전환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정부의 2018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도내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 등으로 자금부담이 가중되는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자금지원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
전라북도는 해당 기업체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고객부담금리에서 연1%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은행은 2015년부터 매년 5억원씩 지역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을 이어오고 있다.
영세자영업자가 많은 도내지역 특성상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의 비용부담이 크고,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의 가동중단 등으로 지역내 일자리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돼 지난해의 2배를 출연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기보증서 고금리대출 이용고객은 저금리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징검다리 전환보증 지원사업도 함께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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