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완주군은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오랜 숙원 해결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수차례 협의과정을 통해 마치교~신덕교 구간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전라북도에 도로확포장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전라북도에서 설계와 공사를 앞당겨 추진하고 완주군에서는 편입되는 토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상관면 마치리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이후 지역개발 및 취락형성 등으로 시내버스와 대형차량 통행이 꾸준히 증가하고 지역 특산품인 조경수 생산 집산지로 화물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이다.
전후 구간 도로는 2차로 정비가 완료됐지만 지방도 721호선 중 상관저수지 마치교~신덕교 구간은 예전 도로상태로 남아 병목현상이 발생해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확포장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상관면 마치리는 그동안 전주시 상수원보후구역으로 묶여있어 개발이 제한되고 통행불편은 물론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지방도 확포장사업 시작을 계기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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