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삼척시 연탄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조례’를 개정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50% 상향 지원한다.
전국 지자체 유일 삼척시에서 추진하는 연탄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저소득층에게 연탄보일러 설치비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그동안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2003년까지는 가구당 10만 원, 2017년까지 가구당 20만 원을 지급했으며, 2018년부터는 3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한편, 1998년부터 2017년까지 1만 1239가구에 지원했고 올해는 600가구가 수혜대상으로 지난달에 신청자를 마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탄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어려운 이웃가정의 생활여건 지원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확대 검토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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