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의 문화메세나 공연 ‘여민락콘서트’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시즌 2 첫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창 안숙선이 소리와 해설을 맡고 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인 조용복 씨가 고수를, 제23호 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김지애 씨와 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인 천주미 씨가 가야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한 곡인 춘향가 중 사랑가, 십장가, 동헌경사 대목 등을 60분간에 걸쳐 들려 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 2는 매력 넘치는 청음과 명료한 발음으로 대중적 인기를 누려온 명창 안숙선이 4월부터 6월까지 3회에 걸쳐 세종시민을 만난다.
농협세종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예매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예매를 하는 겨우 1000원의 예매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 공연과 관련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4)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2018 여민락콘서트 시즌 1은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공연으로 1000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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