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 유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발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군산시에서는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한편 숙박 장소와 식당 안내 등 행사 진행에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추진 계획에 따라 2018년 상반기에는 각종 워크숍, 포럼, 박람회 등 41개 행사가 군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들 행사에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일반인 등 18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들 행사를 통해 군산을 방문한 참석자들이 재차 군산을 방문하여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3일 동안 8개의 행사가 개최돼 1278명이 군산시를 방문했다. 특히 터미널과 군산역을 통해 방문하는 참가자들로 인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의 이용이 많이 늘어나는 등 각종 행사 유치가 지역 실물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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