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보건소는 청소년의 흡연 예방 및 금연 유도를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뮤지컬과 개그콘서트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5일, 함태중학교와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연뮤지컬을, 이어 13일에는 황지여자중학교와 상장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연 개그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23일에는 황지초등학교 5~6학년과 장성여자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각 금연 개그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통계를 보면, 흡연 시작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 예방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보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주면서도 자연스럽게 금연을 유도할 수 있는 뮤지컬과 콘서트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극단 ‘창작그룹 가족’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힙합음악과 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랩 배틀 등으로 구성한 금연 뮤지컬과 담배의 유해성을 웃음에 녹여낸 개그콘서트로 식상하지 않게 ‘금연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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