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은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7월말까지 4개월간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집중단속은 농촌지역 비닐하우스와 텃밭, 도심의 건물 옥상 등을 이용한 양귀비 및 대마 밀경작이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4월 중순부터 6월 하순까지가 양귀비 개화기이고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가 대마수확기인 점을 감안했을 때 밀경작 및 밀매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도 한 원인이다.
경찰은 이번 집중 단속에서 야산 등 양귀비·대마 밀경작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파악을 벌여 단속을 벌이는 한편 취약지역인 도서·산악지역에는 헬기나 드론을 이용한 단속도 병행해 단속이 어려운 곳에 대한 지역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오는 6월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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