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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공용터미널 운영 정상화 방안 모색 군민 대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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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공용터미널 운영 정상화 방안 모색 군민 대토론회 열려

현 터미널 문제 해결·터미널 시설 활성화 방안 모색

점포소유자들의 이해관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온 남해공용터미널의 운영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는 군민 대토론회가 지난달 말경 남해마늘연구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남해군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군민 대표, 지역주민 등 16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현안인 터미널 정상화 운영 방안과 남해군의 교통대계(大計)를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일 군수는 토론에 앞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남해공용터미널의 항구적인 정상 운영, 나아가 우리군의 관광산업과 연계된 터미널 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도출하는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군

토론회는 이상록 군 기획감사실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패널 토론, 플로워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토론회 개최 취지와 그간 터미널 운영 경과 과정, 지난달 군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설명 등이 이뤄졌다.

패널토론은 법조계, 건축, 운수사업, 학계, 행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공용터미널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터미널 사태 문제점 파악, 터미널 정책의 항구적 방안 모색 등으로 나뉘어 집중 논의가 있었다.

문제점 파악에서는 터미널 관련 법률적 검토사항 등이 다뤄졌으며 터미널 정책의 항구적인 방안으로는 터미널 운영주체, 터미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대안, 터미널 이용 및 점포 방문객 감소에 따른 지역 활성화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터미널 활성화 방안으로 시설 개선과 함께 IT산업을 활용한 이용객 편의 제공, 인근의 공항·철도·항만 등 타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교통 허브 역할 강화, 터미널 내 남해군 관광·특산물 홍보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터미널이 단순 주차장이 아니라 도시전반의 균형 발전과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는 거점시설인 만큼 터미널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관광, 경제, 도시재생 등의 분야와 연계, 확장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플로워 질의응답 시간에는 터미널 사태의 해결을 위한 군의 정책 방향, 현 터미널 사태 관련 법률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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