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31일 고사동 영화의 거리와 객사2길·객사3길 등 구도심 일대를 돌며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만나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만들고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대선공약과 국정운영 100대 과제의 지역공약에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주말 공식일정을 구도심으로 선택한 이유는 전주시가 풍부한 역사자원과 우수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조성중인 구도심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해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와 경제를 키우는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에서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독립영화의 산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거리를 찾아 주변 상인과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1960~70년대에 조성된 단독주택과 상가의 노후 등 갈수록 슬럼화 됐던 거리가 젊음의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객리단길을 걸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선거 행보에 고삐를 당겼다.
김 예비후보는 “전주 구도심의 오랜 역사와 문화, 예술을 토대로 재창조할 경우 위대한 도시의 핵심공간이 될 수 있다”며 “구도심의 깊고 넓은 문화영향력을 통해 관광산업을 키워 경제적으로 부강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전주문화특별시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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