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체험교실은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3회 운영된다.
이번 체험교실은 사회경제적 성장과 식생활 및 생활환경 변화로 아토피질환으로 인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보호자들의 심적·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아울러 효율적인 대처와 합리적인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아토피 전문 강사(김해자)를 초빙해 가려움증에 좋은 보습제(로션, 스프레이, 입욕제와 천연비누, 자외선차단크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2회차(4월 10일)에는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치료, 적극적인 자기관리 등 예방관리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토피 상담실을 상시 운영해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예방 및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실천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L20)으로 진단 받은 자 중 월평균 가구소득 100% 이하일 경우에는 아토피피부염 검사비 및 치료비 등 연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형심 의료지원과장은 “유해환경, 스트레스 등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토피 및 각종 피부질환의 발생도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토피 예방 및 건강증진 도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