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구조도 조사해 장기 발전방안 강구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최문순 화천군수) 10개 시·군이 지역내 사회구조 전반에 걸친 분석을 위한 공동 용역을 추진한다.
이는 국방개혁 및 위수지역 개선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접경지역 내부의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의회는 4~6월 강원도와 경기도 내 전문 용역기관을 선정해 정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군장병 지출비용 및 증감추이, 경제상황 및 상세 산업구조, 지역 내 상가 및 군장병 경제활동, 최근 시설 투자규모 등이 대상이며,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대한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분야 뿐 아니라 사회, 문화적 상황, 군장병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장병들이 원하는 시설이나 서비스에 대한 조사도 병행된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는 29일 “접경지역이 처한 경제, 사회, 문화적 상황을 모두 상세히 조사해 지속가능한 장기 발전게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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