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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선출직 공직자 2018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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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선출직 공직자 2018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 공개

최고 재력가는 신재원 충남도의원…73억7274만원 신고

남궁영 충남지사 권한대행의 재산이 전년보다 13.1% 증가한 10억 62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지난해보다 3019만원 줄어든 9억 5817만 원을 신고했다.

 

29일 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도지사 선거 출마로 제외된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제외한 충남도 내 시장·군수 14명 중 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11명으로 나타났다.

 
시장·군수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오시덕 공주시장으로 33억 94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억1278만 원이 늘었다. 이어 구본영 천안시장이 21억 6082만 원, 한상기 태안군수가 13억 5674만 원, 이용우 부여군수가 13억 1152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2억 45만 원, 이완섭 서산시장은 9억 9922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해보다 1333만 원 줄어 든 9억9860만 원을 신고했으며 박동철 금산군수도 지난해보다 14만원 감소한 6억 4251만 원,  황명선 논산시장 역시 2694만 원 줄어든 3억 7157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2억 9070만 원 늘어 4억 4337만원이었다.

 

또 김석환 홍성군수가 8억 397만 원, 황선봉 예산군수 7억 3674만 원, 김홍장 당진시장 1억 8816만 원, 노박래 서천군수 6248만 원 등이다.


충남도의원은 40명 중 21명의 재산이 증가하고 19명이 감소했다. 

도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은 신재원(보령1) 의원으로 73억 7274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신고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70억 2811만 원보다 3억 4462만 원 증가했다. 

 

이밖에 시·군 의원 평균 재산은 5억 6100만 원이며,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신고자는 82명(48.5%)으로 집계됐다. 재산이 증가한 시·군 의원은 96명(56.8%)으로 집계됐으며 44명(26.0%)은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 내용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 경중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재산 변동 사항 신고 대상자 가운데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가 발견될 경우, 관계 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재산 등록 및 심사를 강화해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산 변동 사항 신고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 또는 최초로 등록 의무가 발생한 날로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 사항을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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