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에서 각종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기로 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동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1시 소나무길 입구에서 ‘소나무길 프리마켓 개장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개장 8년째를 맞는 소나무길 프리마켓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소나무길 일원에서 지역 공예작가들의 수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덕2동 안덕벌에서는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안덕벌 예술의 거리 주민 축제’가 열린다.
첨단문화산업단지 입구에서 펼쳐지며는 이 축제에서는 상가번영회의 먹거리 부스, 지역특산물 판매, 주민과 청주대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예술공연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내덕동 자연시장에서는 오는 4월6일 오후 4시부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내덕자연시장 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에서는 주민과 동네 예술가회의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와 주민과 상인 노래자랑, 먹을거리 판매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5월4일 오후 7시부터는 중앙동 차없는 거리 일원에서 ‘청춘 버스킹 페스티벌’개막식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봄, 가을 매주 금요일 저녁시간대에 아마추어 인디밴드 등 길거리 공연 및 주변 상가에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행사들로 중앙동의 유동인구는 2014년에 비해 60% 증가했고, 상인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내덕2동은 본격적인 상권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시작하는 단계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민 및 상인참여 축제와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중앙동에 못지않은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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