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군수는 “힘 있는 여당후보로서 힐링산청, 문화산청, 복지산청 그리고 일자리와 삶의 터전이 풍요로운 산청을 만들겠다”며 “젊은이들이 돌아와 아이 낳고 키우는 젊은 고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현직 군수로서 그동안 쌓아온 현 정부여당과의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을 받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사업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허 군수는 또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4년간 군정을 운영해 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경남도와 중앙정부의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었다”며 “현 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양지를 찾아간 것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께서는 이 길이 많은 불이익과 불명예를 감수해야하는 가시밭길임을 잘 아실 것”이라며 “우리 산청군과 농산촌의 발전을 위한 저의 결단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군수는 제6, 8대 경남도의회 의원과 제9대 전반기 경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45대 산청군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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