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내달 2일 동강둔치에서 나무나누어주기와 내나무갖기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슈퍼왕대추나무, 복숭아나무, 철쭉 등 6000그루와 영월국유림관리소 3000그루(주목, 고욤나무, 구찌뽕, 산벚나무), 영월군산림조합 2000그루(피자두나무) 등 총 1만1000그루를 선착순 2000명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한반도면 옹정리 산181-1일대에서 군청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관조성을 위한 소나무 300그루를 식재하는 내나무갖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기환 영월군 환경산림과장은 “군민들에게 나무심기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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