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순창군 소재 식품제조업 소공인 60업체 7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한 이래 ‘장류 특구’내 소공인 업체의 제조·판매시설 개선과 경영일반 및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올해 지원대상은 ‘고추장민속마을 내 소공인 35개 업체’에서 ‘순창 관내 10인 미만 식품제조업 소공인 150여개 업체’로 확대됐다.
설명회는 올해 센터 운영 중점추진 방안 및 세부 지원사업 추진계획 관련된 안내와 전북청 및 경진원 등 유관기관의 연계지원 사업 소개에 이어 순창 식품제조 소공인 업체의 발전방안과 지원계획의 추진방향에 대한 간담이 이뤄졌다.
한편, 올해 지원사업의 주 내용으로는 ‘위생·품질관리 및 경영일반에 관한 소공인 전문교육’, ‘고객 응대 및 노무·세무 등에 관한 컨설팅’을 시작으로 ①소공인 작업장 및 판매장 개선 ②온라인마케팅 고도화 ③해외마케팅 프로모션 ④브랜딩패키지 및 신제품 디자인 개발 ⑤국내시장 개척 지원 ⑥선택형 경영마케팅 프로그램 지원 ⑦융복합 공동과제 개발지원 등 7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구성돼 소상공인 개별 업체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새로 신설된 ‘융복합 공동과제 개발지원’프로그램에서는 소공인 간의 자율적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강점을 결합해 동반성장과 새로운 성공모델 개발을 독려할 계획이다.
추후 본 과제로 개발된 신제품을 활용 해 나들가게 등 골목상권 및 대형 유통망에 납품과 판매를 위한 패키징 및 디자인에 대한 추가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해마다 꾸준히 노력해온 우리 전통상품과 지역특화 상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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