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밀양시청 정문앞에서 “밀양강오딧세이 국정 감사하라, 현 시의원들은 각성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선 가운데 하연주 소장은 “밀양시가 잘못된 점이 있다면 솔직하게 시인하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시민과 함께 찾아 나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재정자립도가 낮은 밀양시가 이런 행사에 엄청난 시민의 혈세를 쏟아 부었다고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고 심정을 토로 했다.
그는 “장애인과 노인층들의 복지혜택에 관해 지원금을 요구 했을 때 시는 돈이 없다고 많은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어떻게 밀양강오딧세이라는 행사에 많은 비용을 투입할 수 있었는지 의문스럽다”고 전했다.
하연주 소장에게 밀양강오딧세이 행사 관련 의혹과 밀양장애인 인권센터와는 연관성이 없는데 불구하고 하연주 소장이 1인 시위를 강행한 이유에 대한 본지 기자의 질문에 하 소장은 “ 오늘 이렇게 1인 시위를 하게 된 동기는 장애인 인권센터 대표를 떠나 밀양시민의 한 사람으로 밀양시의 예산이 저소득층, 장애인등 복지 혜택과 밀양시 발전에 관계되는 부분에 꼭 집행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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