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도 운영실적, 2018년도 운영계획, 문화예술회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현출 위원장은 “지난 한해 문화예술회관의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 등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수준이 향상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보다 질 높은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5회의 기획공연을 비롯해 후원 22회, 대관 38회 등 다양한 장르의 85회 공연이 열려 2만2,482명이 관람했으며, 13회의 전시와 135회의 영화상영, 39회의 교육 및 행사 등을 개최하여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켰다.
특히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나눔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야 놀자’ 프로그램을 비롯해 재능나눔 콘서트 등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도에는 군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5억2,100만원의 예산으로 공연 37회, 전시 6회, 영화상영 112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공연은 작품성 및 대중성 등이 검증된 공연기획사의 프로그램 중 우수공연 위주로 다양한 장르를 선정하고, 기획전시와 후원전시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매월 개최 예정인 천원의 행복음악회와 함께 지난 2월 개최된 신년음악회 등 27개 작품의 기획공연이 마련되었다. 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4개의 후원공연,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6개 작품의 연극 등이 준비되었다.
군민들이 많이 찾는 비상설 상영장에서는 성수기(1, 2, 5, 7, 8월)에는 매주 토요일, 비성수기(3, 4, 6, 9, 10, 11, 12월)에는 매월 짝수 주(2, 4주) 토요일에 최신영화를 꾸준히 상영하고, 8월 중 상림공원에서는 야외 무료 영화상영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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