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사천시의원이 2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여년 간의 시의원으로서의 직무를 마무리하고, 경상남도의회 사천 제2선거구 의원직에 출마 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의원은 "1995년 제2대 사천시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처음 입문한 이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로 공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첫 인사를 했다.
김 의원은 "이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또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시작한 지방의회의 산 증인입니다.지난 20여년 간 사천시가 얼마나 성장했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20년 전 우리 사천시는 도농통합으로 출발한 아주 작은 도시에 불과하였으나, 지금의 사천시는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는 도시로 급성장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새롭게 시작한 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항 도시재생 사업은 지친 동 지역 시민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그러나 바다케이블카가 성공한다고 해서 당장 동 지역 시민들의 삶이 나아진다고 장담할 수 없다. 교통체증이 더욱 심해지고 이에 따른 시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불편하고 짜증스러운 상황이 계속되면 시민들은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다"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이의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의 유능한 지도자가 도의회에 진출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관광산업이 실질적인 지역의 경제를 일으키고, 그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는 공정한 삼천포를 만들겠다"며 동 마다 경쟁력있는 미래 비전을 세워 어디서나 잘 사는 공평한 삼천포를 만들겠다. 도시발전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해치지 않는 시민 우선의 삼천포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꿈꾸는 제2의 삼천포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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