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농업 생산자단체와 중소 식품·외식업체를 대상으로‘2018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국산 농산물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식품기업이 가공용 농산물을 매개로 계약재배 등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경우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생산자단체를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 사업과 ▲중소 식품·외식업체를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사업’구분된다.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은 식품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가공용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운영하는 생산자단체(10농가 이상)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교육, 농산물 품질관리, 시설·장비 임차 및 영농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또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은 지역 생산자단체(10농가 이상)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 농산물을 조달하는 식품업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제품 개발, 안정성 검사, 제품홍보 등을 지원한다.
공모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사업수행기관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가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 홈페이지 행정→도정공고→공고/고시란을 참고하거나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농업-기업 간 연계의 실질적 성과 창출,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농가소득 증진 등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 생산자단체나 식품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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