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강생 80명 참여 개강식 11.6일까지 14회 이론·실무 교육, 항노화 산업 이끌 전문인력 양성
항노화 산양삼의 메카 함양군이 약초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8년 약초교실’을 개강했다.
함양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의실에서 약초교실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초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함양군은 산양삼과 산약초 등을 활용한 항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약초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날 개강한 약초교실은 오는 11월6일까지 9개월간 14회에 걸쳐 매월 2·4주 화요일 오후 2~5시 3시간씩 운영된다.
박윤호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는 우리 고장에는 몸에 좋은 산약초가 많아 항노화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약초교실을 통해 생활 속 활용방안을 찾고 약초교실이 함양 약초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군은 이번 약초교실을 통해 웰빙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약초 생산 및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약초 이용법 등 항노화 산업 육성과 연계한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 이후 김만배 전 경남약용자원연구소장의 ‘함양 약초산업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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