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소재 바이오제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개발 단계에서 요구되는 안전성, 유효성 및 독성 평가 등의 시험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해 관련업계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도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평가를 거친 후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최고점을 받은 기업에 각 2000만 원 등 총 8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의약품·건기식품 등 바이오관련 제품을 생산으로 기업체의 경우 다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달리 사전에 복잡한 단계별 시험평가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데 도내 바이오제품 생산기업 대부분이 영세해 제품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련 기업체를 선발해 지난해까지 45개 업체에 9억 9000만 원의 안전성 시험비용을 지원해 왔으며 수혜기업으로부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도는 올해에도 총 8개 희망업체로 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에이비엘바이오(주), 한국코러스(주), ㈜에이치피앤씨, 오토텔릭바이오, ㈜아리바이오 등 5개 업체를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제품의 유효성 및 독성평가 등 안전성 시험비용 지원 사업이 관련기업에 도움을 주는 한편 새로운 꿈과 미래 희망이 있는 충북경제 4%시대의 조기실현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