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50분께 전북 고창군 해리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방안에 있던 김모(112·여) 할머니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으며, 주택 내부 40㎡가 소실되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같이 거주하던 딸은 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며, 김씨 할머니는 호적에 나이를 잘못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씨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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