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매년 침수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능곡소하천의 정비를 위해 16일 ‘능곡소하천 정비공사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능곡소하천 일원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수질개선을 위한 것으로 인근 등석, 능곡마을 주민과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석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장수군은 설명회에서 ‘능곡소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사업기간, 현재까지 추진사항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에 대한 이해와 토지보상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올해 4월 부터 2019년까지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연장 1.63km 구간에 기존 하천폭 3~5m를 8~12m로 넓혀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주거지역 일원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적 경관과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자연형 하천으로 올해 만들 계획”이라며 “주민설명회는 물론 공사 추진 과정에서 수시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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