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 직업상담사가 운영하는 군 직영 일자리센터와 일자리기반 구축을 위한 함평형 교육훈련 및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소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인구 감소와 열악한 지역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과 전략적인 기업 유치 전략을 통한 동함평산단 유치, 60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운영,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요양보호사, 원예치료사 자격증 취득 교실, 초고령사회인 지역 실정에 맞는 실버양봉 농업인 육성 등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오는 4월27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 홍보차 살아있는 나비를 전시한 미니 생태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 군의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면서 “우리 군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지역에 적합하고 군민에게 필요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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