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500만 관광객 달성을 위해 ㈜SR과 지난 14일 수서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도군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완도군 여행콘텐츠를 결합한 고속열차 SRT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양 기관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공동 노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약속했다.
㈜SR은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를 운영하는 민간기업으로 SRT를 연계한 완도군 관광상품 개발 운영 및 수서역 상설 홍보관 전시 기회 등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완도군에서는 SRT를 연계한 여행상품에 대하여 인센티브 지원, 팸투어 실시, 상설홍보관에 전시할 관광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고속열차를 이용한다면 서울에서 완도까지 3시간이면 올 수 있어,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며 “(주)SR과 협력하여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완도군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SRT 관광상품 판매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오는 3월 22일부터는 수서역에서 완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봄철 대표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한달간 예정되어 있어, 봄철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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