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치매안심센터의 전문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의사를 위촉하여 이달부터 내실있는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협력의사는 치매안심센터의 협력병원인 벌교삼호병원 문영선, 박진형 정신과 전문의가 위촉되어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센터에서 근무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치매진단 제공과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협력의사 배치로 치매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의 적극적인 개입이 가능하여 지역주민들의 치매 중증화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중앙치매센터를 비롯해 전남도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한 전문가 교육, 사례관리위원회 회의 등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혼자 사는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 등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1월 임시 개소하여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예방교육,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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