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국가안전대진단과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 권한대행은 13일 가경동 홍골지구 A1블럭 공동주택 신축공사, 청주-옥산간 도로확장 공사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 권한대행은 이 곳에서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 등에 대해 언급하고 공사장 건물 층고가 높은 만큼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추락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 시장 권한대행은 청주-옥산간 도로공사 현장에 들러 현장을 점검하고 해빙기 안전점검에 각별한 주의와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철저한 사전조치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공사를 진행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 권한대행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해빙기 대형 공사장과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이 결국 자신과 동료를 위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다가오는 우기에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공사 현장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경동 홍골지구에 건설되는 공동주택은 대지면적 4만 681㎡, 연면적 13만 3815.73㎡에 7동으로 지어지며 지하2층, 지상 20~29층, 905세대 규모의 대형 신축공사로 지난 2016년 11월25일 착공해 현재 저층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옥산간 도로공사는 780억 원이 투입돼 길이 2.1km 구간 폭 8m 도로를 폭 25m로 확장하는 공사로 1차 구간 광역매립장 입구에서 청주역교차로까지 1.04km는 지난 2017년 10월 준공됐으며 2차 구간인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km는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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