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시청 통상 상담실에서 e편한세상 동해 공동주택 신축을 앞두고‘공동주택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주택건설공사 사업주체인 위탁사((주)세주개발) 및 시공사(고려개발(주), 대림산업(주)) 대표, 시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위탁사에서 전달하는 체육진흥기금 및 장학금 전달식도 계획되었다.
e편한세상 동해 공동주택은 단봉동 13번지 일원(북평여자중학교 서측)에 644세대(78A‧B‧C형, 84형), 지하1층 / 지상 20층, 9개동 규모의 분양 아파트로 고려개발(주) 및 대림산업(주)에서 공동 시공을 할 예정이며 지난해 9월 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동해시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총 공사비 879억 9500만 원 중 시공, 건설, 자재, 인력, 장비를 포함해 30% 이상을 지역업체가 참여하는데 적극 협조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의복 동해시 허가과장은 “건설·산업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공동주택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건설 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는 업무 협약을 2016년부터 체결하고 있으며 현재 총 6개 건설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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