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공동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주도형 ‘2018년 행복한 동해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동해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민의 주인의식 제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마을의 숨은 보물을 찾아 명품화 하는 테마 마을 만들기 사업 등 크게 2개 과제로 구분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 공동체 활성화 분야 11개 사업과 테마 마을 만들기 분야 6개 사업 등 총 17개 사업에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개 단체당 최고 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추어 행정과(인구행복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는 10인 이상의 주민 모임과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는 4월중 필요성, 실현가능성, 효과,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10여개의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1개 사업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의 10%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동해시민이 행복한 동해 만들기 운동에 참여해 우리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함양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 살기 좋은 터전을 형성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4개 공동체에 보조금 5400만 원을 지원해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바란이 공동체, 돌담마을 해안숲 쉼터 음악회 등 총 14개의 사업을 진행해 행복을 나누고 실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해 조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공동주택, 마을 10인 이상의 공동체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 주민 화합 친목행사, 동네 가꾸기, 소모임 활성화 등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시킬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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